내가 나 자신을 연구하지 않으면
다른 자들이 나를 연구한다네
시장의 전문가와 지식장사꾼들이
나를 소비자로 시청자로 유권자로
내 꿈과 심리까지 연구해 써먹는다네
우리 모두는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어야 한다네
내 모든 행위가 CCTV에 찍히고
전자결제의 통신기록으로 체크되듯
내 가슴과 뇌에는 나를 연구하는
저들의 첨단 생체인식 센서가 박혀있어
내가 삶에서 한눈팔고 따라가는 순간
삶은 창백하게 빠져나가고 만나네
타로나 사주명리, 동의보감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기 위함이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에 너무나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
디지털 자본주의는 개개인의 미시적인 욕망까지 연구해서 상품을 소비하게 만든다.
남들과 비교해 기준에 못 미치면 열등감을 느끼고 물질적 욕망으로 결핍을 채우는 악순환,
이런 악순환을 끊고 다르게 살고 싶다면
우리는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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