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칼럼 50

Osho Zen Tarot Card의 네 가지 상징 물, 구름, 무지개, 불의 의미에 대해

Osho Zen Tarot Card에서 사용되는 4가지 주요 상징물인 물, 구름, 무지개, 불은 각각 삶의 중요한 측면을 상징하며, 각 요소는 특정한 에너지와 상태를 나타냅니다. ​ 이 상징물들은 전통적인 타로 카드의 물(Cups), 공기(Swords), 땅(Pentacles), 불(Wands)의 4원소와 연결되어 있지만, Osho Zen Tarot Card는 명상적이고 내면의 성장을 강조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 각각의 상징물이 나타내는 의미는 1. 물 (Water) - 감정, 유연함, 흐름 물은 감정과 감성을 상징합니다. 이 요소는 우리의 감정적인 상태와 그 흐름을 나타내며, 변화하는 감정의 유동성을 표현합니다. ​ 수트: 물은 오쇼 젠 타로에서 ”물의 수트(Cups)“와 연결됩니다. 이는 사랑, 직..

타로칼럼 2024.09.25

구걸은 비굴한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밝히는 태도일 뿐이다 - 팬타클 6번 카드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한 방편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되면서 일 속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고 껴안고 씨름하며 살아간다. ​ 그와 같은 스트레스는 현대에 오면서 더 커지고 있고 만병의 근원으로 일컬어지면서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저 펜타클 6카드 그림에서 동전을 나누어주는 사람이야 뭐 편안한 얼굴로 보이지만 누군가의 도움(적선)을 받는 사람의 얼굴엔 뭔가 간절해 보이면서도 왠지 좀 비굴해 보이기도 하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되는데 왜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 걸까? ​ 어떤 측면에서는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급여나 정당한 댓가)을 받을 때 조차도 저런 뭔가 살짝 구걸을 해서 받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어 ​ 심한 자괴감이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경..

타로칼럼 2024.09.07

The Secret Color Card Burgundy - Awaken Your Passion - 너의 열정을 일깨워라

지난 타로버스킹 시간에 만나뵌 30대 초반 여성분으로 뭔가 큰 충격이나 일상의 힘듦으로 매사에 의욕이 없어 보이시는 듯한 모습이셔서 먼저 유니버설 웨이트 타로 카드를 뽑아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드려봤지만 이렇다할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지 않아 마지막으로 당신의 9월은 어떨지를 떠올려 보시면서 The Secret Color Card를 한 장 뽑아보시라고 했을 때 뽑은 카드가 Burgundy 카드였다. 이 카드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나서 함께 오신 이 분의 소울메이트이자 절친인 분의 설명을 듣자니 이 카드를 뽑으신 분은 원래 “열정 그 자체신 분”이셨는 최근에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시면서 그 충격이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시라고 하셨다. Burgundy는 열정과 활기, 삶에 대한 열정을 나타내는 색상입니다...

타로칼럼 2024.08.22

The Secret Color Card - Lemon / Access Innovative Thinking 혁신적인 사고에 접근

‘꿈꾸는 언니들의 살롱 / 타로버스킹’ 시간에 58,000여명의 간편 요리 인스타 팔로워를 보유하고 계신 분께서 9월의 좋은 기운을 생각하시며 뽑은 카드 레몬은 따뜻함, 영감, 지성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명확한 사고, 결정력, 기억력을 촉진합니다. 이 색상은 공부, 학습, 독서, 글쓰기에 탁월합니다. 레몬의 혁신적인 광선으로 틀을 벗어나 생각해보세요. 혁신적인 사고 틀을 벗어나 생각하기 위해, 똑바로 앉아서 머리를 약간 들어 올리고, 손을 펴고 손가락을 편안하게 하세요. 그런 다음 다음 주문을 말해보세요: "신성한 지능, 나는 혁신, 창의성, 아이디어를 위한 레몬 광선을 부르며, 새로운 측면과 상황을 통해 이동하는 방법을 볼 수 있도록 영감을 받습니다." 레몬 광선이 머리와 뇌에 닿아 새로운 사고 방식을..

타로칼럼 2024.08.21

같은 그림을 보고도 각자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 - 타로 마이너 완즈 7번 카드

우리는 세상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본다고 믿지만 사실 자기만의 렌즈에 갇혀 같은 사건도 각자 다르게 해석한다. 사업을 해도 이익만 챙기는 사람이 있고, 고객을 친구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매사 자신감 없는 이가 있는가 하면 노력하면 뭐든 가능하다는 이도 있다. 모든 이를 친구로 여기고 늘 자신감이 충만한 이, 이런 사람을 사주명리에서는 비겁이 강한 사람이라고 한다. 비겁은 자기 중심성, 자기 관리 등을 얼마나 잘 하느냐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네요. 아래 타로 마이너 완즈 7번 카드는 이 카드를 뽑은 분들의 시각에서 나무(일)를 열정적으로 열심히 심는 모습으로도 읽히고, 그 나무(일)들이 내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마구 솟아나면서 나에게 달려드니까 나무 막대 하나를 든 청년이 올라오는 나무들을 못올라오게 ..

타로칼럼 2024.08.20

9월의 나의 The Secret Color Card - Gold

Gold 금 - Attract Abundance 풍요를 끌어당기다 금은 의사 결정을 명확하게 하고, 풍요를 끌어들이며, 인식을 확장하고, 지혜, 지식, 그리고 기쁨으로 가는 길을 비춥니다.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가장 강력한 색상인 금으로 신체와 정신의 모든 분야를 강화하십시오. 그러나 현명하게 사용하십시오. 풍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손바닥의 황금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십시오. Abundance 풍요 각 손바닥에 금화를 들고, 이미 가지고 있는 풍요에 대한 감사에 집중하십시오. 눈을 감고 그 동전들을 축복하며, 그것들이 풍요의 산으로 늘어나는 것을 상상하십시오. 손바닥에 황금 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황금빛을 보내십시오. 손이 따끔거리기 시작하면, 적절한 곳에서, 당신이 만지는 모든 것이 이제 금으로..

타로칼럼 2024.08.20

[타로든 사주든 심리 상담이든 현명한 사람은 상담자가 아니라 상담을 의뢰한 내담자가 아닐까요?]

내담자는 상담을 통해 내면의 통찰을 얻게 되어 그만의 답을 찾거나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상담자의 역할은 그가 스스로를 통찰을 하는데 필요한 차원으로 잠시 안내하는 역할이 다이지 않을까요? 상담자와 내담자는 어쩌면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서로간의 열정적이고 영성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도 소중한 경험을 나누게 되는 게 아닐까요? 메이저 9번 The HERMIT(은둔자)는 다른 사람들과의 직접적 협업보다는 자문가 역할, 즉 자신만의 독자적 역량을 개발해 남들이 볼 수 없는 부분을 전체적으로 통찰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점을 찾아 알려주는 역할이 더 걸맞는다. 9번에게 참모 역할이 잘 맞는 이유는 한 손에는 헥사그램이 빛나는 랜턴을 들고 있고, 다른 손에는 지..

타로칼럼 2024.08.14

[타로 수비학에서 8은 왜 주역의 8괘와 사주팔자, 무한대 기호가 겹쳐보일까]

주역의 괘를 풀어 설명한 주석집인 「#계사전(繫辭傳)」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역(易)에 태극(太極)이 있으니 양의(兩儀 = 陰陽)를 낳고, 양의(兩儀)는 사상(四象)을 낳고, 사상(四象)은 팔괘(八卦)를 낳으니, 팔괘(八卦)가 길흉(吉凶 = 幸, 不幸)을 정하며, 길흉(吉凶)이 대업(大業 = 만물을 낳아 기르는 것, 천지창조)을 낳는다(易有太極 是生兩儀 兩儀生四象 四象生八卦 八卦定吉凶 吉凶生大業 )”. 이것을 #공자는 “변화가 극에 달하면 2가지 양식을 낳고, 2가지 양식은 4가지 형태를 낳고, 4가지 형태는 8괘를 낳고, 8괘는 행과 불행을 결정한다”라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중국인들은 8을 장수와 복을 가져다 주는 숫자로 여긴다. 아마도 불사신이 되고자 했던 진시황의 열망을 이..

타로칼럼 2024.08.04

나는 ’회피형‘이었다는 고백에 문득 타로 마이너 8컵스 카드가 생각났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헌신해서 어떤 컵 하나도 엎질러지지 않도록 힘들게 쌓았지만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발견하게 되었기에 떠나는 것이다. 타로 5컵스 카드에서는 앞쪽에 엎질러진 3개의 컵과 뒤쪽에 남겨진 2개의 컵 사이에 슬퍼하는 사람의 뒷모습이 있었다. 그런데 8컵스에는 가지런하게 5개의 컵이 놓인 위에 3개의 컵이 꽤 안정적인 구도로 쌓여 있고, 어느 하나도 엎어진 컵이 없다. 다만 5개의 컵 위로 4개의 컵이 밸런스 있게 올려 놓여 있었다면 완벽한 구도가 됐을 텐데 한 개의 컵이 비어 있는 사이로 남자가 등을 보이며 어딘가로 떠나고 있다. 자연법칙에 의하면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이러한 물의 속성을 역행한 것으로 인간이 만들어낸 분수가 있지만 자연계에선 아직 거꾸..

타로칼럼 2024.08.03

타로 카드는 어떤 결과나 결말을 보여주기 보다는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게 매력이다. - 펜타클 3번 카드

개인적으로 78장의 타로 카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 카드 10장을 꼽으라면 꽤 높은 순위로 선택하고 싶은 카드가 펜타클 3번 카드다. ​ 타로 카드 속 팬타클들은 모두 황금색인데 이 펜타클 3번 카드만이 유일하게 하얀색이다. ​어쩌면 타로카드의 모든 마이너카드들은 어떤 결과나 결말을 보여주지 않고 과정 자체를 설명한다고 생각한다. ​ 3 펜타클스는 세 명의 사람이 세 개의 펜타클 아래 모여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재물이나 자원이 아니라 후세에 남겨줄 작품을 만들고자 협업하는 중이다. ​ 즉 이들 세 명에게 돈이나 자원은 당장 쓸 수 있는 수단이나 환산 가능한 아웃풋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 하며 앞날을 도모하는 그 자체라고 보여진다. ​ 세 명이 후세에 남겨줄 작품을 만드는 일로 앞..

타로칼럼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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