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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드, 워미워미 어쩜 딱 맞네!

taro_schan (special chance) 2020. 7. 24. 07:21

안녕하세요.

제목을 쓰고 보니 오해를 살까싶어 잠시 고민이 되네요. 그렇지만 타로카드가 보여주는 키워드는 내 상황과 통하는 것이 많아 '워미워미 어쩜, 딱 맞네!'라고 느낄 때가 자주 있어요. 자주? 100%가 아니고 자주? 100%에 가까우려면 카드를 잘 읽어야 해요. 같은 카드라도 읽는 이에 따라 관점이 다르거든요. 평소에도 나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객관화해보는 메타인지능력과 직관력이 높을수록 카드를 잘 읽게 되요.

지나간 에너지를 읽어주기도 하고, 하루의 다가 올 에너지를 보여주는 데일리카드를 뽑고는 카드가 마음에 들 수도 있고, 마음에 안들수도 있어요. 카드를 공부할수록 모두 좋아할 수 있어요. 왜냐면 카드가 마음에 든다면 하고싶은데로 하려던데로 하면 되요. 만약 카드가 마음에 안든다면 행동을 수정해보세요. 수정이라면 반대로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죠.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쓰신 켈리님도 무슨 일이 안되서 고민이라면 꼭 그 반대로 해보라는 조언을 주셨죠. 


데일리카드 뽑는 방법

1장을 뽑는 경우 : 그날의 핵심키워드를 보여줍니다.

3장을 뽑는 경우 : 시간의 흐름데로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의 이슈를 보여줍니다. 

오늘의 데일리카드는 3장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조언카드 1장을 뽑았습니다. 데일리카드 3장은 그 시간대의 흐름이고, 조언카드 1장은 어떻게 하지?에 대한 답으로 읽습니다. 실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조언카드는 대체로 같이 뽑아서 읽습니다.


8번 힘카드   매일 아침5시에 알람이 울리는데, 딱 일어나서 화장실 가고, 스트레칭 20분, 따뜻한 물 2잔, 포스팅까지 미라클 모닝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어요. 그동안 새벽까지 일이 밀려 못일어났고 오늘도 그냥 잘 뻔했는데, 8번 힘카드의 느낌이 뭔지 새길 수 있었어요. 

펜타클 왕   재력을 플랙스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ㅎㅎ 인맥으로 전해받은 오믈렛을 동료들과 나눠먹고, 카카오100일 챌린지로 받은 스벅쿠폰으로 동료에게 시원한 차 한잔을 샀어요. 내 돈보다 주변에서 도와줘서 나눔을 한 점심 시간이었네요. 인맥의 능력과 재력(ㅋ)이 돋보였어요. 

2번 지팡이(완즈)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네요. 지금 하고 있는 일외에 그동안 손대고 방치했던 일들이 생각났어요. 개설하고 방치했던 블로그를 들어가봤는데, 누군가 매일 오고 있더라구요. 워미워미 내친 김에 저장해뒀던 포스팅을 했어요. 방치한 블로그는 좀만 더 관리하면 문의가 들어오고 수익이 되는거라 새로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발판이 되거든요. 

조언-8번 컵  앞의 3장이 에너지의 흐름이라면, 조언카드는 상황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할까에 대한 힌트를 줘요. 저는 이 힌트를 이렇게 사용했어요. 아마 8월부터 직장 근무시간이 더 줄어들거예요. 일에 대한 단도리를 잘 하자는 생각으로 업무를 했어요. 저녁엔 남편을 기다리다가 10분이 1시간이 되는 상황이 있었는데, 마냥 대기하다가 내가 마무리하지 못한 재밌는 일이 생각났어요. 기다리는 걸 그만두고 컴퓨터를 다시 켰죠. 달리 요약하자면 하루동안 순간마다 컵을 가지런하게 잘 세워놓는 일을 실행했어요.

덧붙여 카드 읽는 방법의 팁을 하나 남길게요. 카드는 여러가지 면을 동시에 말해줘요. 그중 어떤 면을 읽는가하면 여러장 뽑은 카드의 전체 분위기에 따라 읽어요. 위의 조언카드 8번 컵카드는 떠나는 모습, 컵을 잘 세워놓은 모습이 눈에 띄지요. 저는 주인공이 잘 세워놓은 컵이 눈에 들었어요. 

 

 


좋은 에너지로 상황을 통제하면서 실행하는 하루는 최고의 컨디션일 때 가능하죠. 작은 성취감을 충분히 느끼는 하루 되세요~~ 그러면 운명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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