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편의상 타로를 앞에 두고 질문하는 우리와 같은 어린 양의 이름을 지어주려고 합니다. 잠시 생각... 별님! 별님이라고 지었습니다. 오늘 별님은 큰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오랫동안 고민고민하던 거사를 드디어 실행했습니다. 별님에게는 큰 일이었답니다. 회사에 퇴사하겠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그리고 데일리 타로를 뽑았습니다. 하루를 갈무리하고 신나는 내일을 맞이하려고요. #타로공부 #타로배우기 어렵지 않아요. 자, 보시겠습니다.
질문)
오늘 하루가 어떤 날이었는지 회상하며 한 장을 뽑았습니다. (검 3)
그리고 오늘 하루를 보내며 어떻게 행할지 궁금해하며 한 장 더 뽑았습니다. (지팡이의 왕)
답변)
검 3/ 지팡이 왕
카드를 음미해보세요.
다음엔 제가 읽어 본 리딩 내용을 참고로 덧붙여 보세요.
오늘 하루를 생각하며 왼손으로 무심히 뽑은 카드, 심장에 꽂힌 검이 3개나!!!! 별님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말씀드렸듯이 퇴사 선언을 공식적으로 했습니다. 그게 누군가에게 혼란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검 3'은 감정의 격렬함, 실망, 흩어짐, 대립, 별거... 뭐 이런 분위기로 읽힙니다. '검'은 지성의 예리한 판단을 강조하는 상징입니다.
새로운 업무분장으로 연말까지 올해의 목표를 리드하고자 했던 상사는 혼란스러웠을 겁니다. 그리고 대표님도.
별님은 최대한 진정하고 지성의 힘(검)을 발휘하려고 애썼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퇴사선언에 대표님은 새로운 근무조건을 제안하며 좀 더 일해보자는 제안을 하였다고 합니다.
'검 3'과 같은 일이 있었고, 어떻게 실행하고 갈무리 할지를 생각하며 뽑은 조언 카드가 '지팡이의 왕'입니다. 지팡이는 일, 열정, 직관을 상징합니다. '지팡이의 왕'은 창조력과 직관의 왕입니다.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려는 왕은 정직하고 양심적입니다. 그래서 당당합니다. 당당하고, 유능한 왕은 목표를 향해 위험을 감수하며,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좀 앞서가자면 성공한 CEO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별님은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카드가 잘 표현했다면서 놀랐습니다. 퇴사얘기를 하면서도 작은 고민들이 떠올랐지만, 직관으로 느껴지는 것을 선택하기로 정하고, 면담하는 내내 일관성있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별님의 몇 개월에 걸친 고민과 스토리를 카드 2장으로 종결하듯 보여주니 위로를 받으면서도 너무나 놀라버립니다. ㅎㅎ 자주 있는 일이라 그저 미소만 나옵니다. (우리에게 살아있는 생생한 직관에 경의를 표합니다)
어제 하늘나라로 간 사람들의 간절한 내일,
바로 오늘입니다.
이 글을 통해 카드에 대한 이해가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100일 챌린지를 하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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