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볍게 하루를 돌아보면서 카드를 뽑아봅니다. 데일리카드로 하루를 정리하면 일기를 써가면서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그 날에 있었던 소소한 일들을 다시 새기면서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일로 마감하는 시간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잠시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영화의 장면처럼 스윽 생각하고, 왼 손(잘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카드를 뽑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감상하면서 스윽 지나간 영화의 장면과 매칭도 해보면서, 카드가 보여주는 수용과 위로가 느껴진다면 굿입니다. 오늘의 이야기와 카드리딩 해보겠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잔잔한 해프닝이 하루중에 여러 건 생겨서인지 소화도 잘 안되고, 마음은 조급해지고, 뭔가 빼먹는 일이 있는 듯 미심쩍고 그랬습니다. 이럴 땐 100일 챌린지고 뭐고 그냥 자고 싶습니다.
그.러.나. 내일의 미라클 모닝을 헤치지 않으려고, 오늘의 찜찜한 기분을 타로로 털어냅니다.
오늘 마감해야 되는 일이 3건이 있었는데, 모두 금방 끝나는 일이 아니라 재차 확인하면서 마무리 지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안에 마무리 하려고 시간을 쪼개어 쓰듯 했답니다. 그러는중 세 놓은 곳에서 화장실 수리를 해주면 좋겠다는 정중한 전화를 받고는 잠시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될까 싶었습니다.
심란했던 해프닝은-오랜만에 겪는 기분이었는데-사무실에 카드를 홍보하려고 온 분에게 부드럽게 얘기했다가 그 분이 끝까지 홍보를 하겠노라고 밀고 들어와서, 결국 제가 상사에게 혼나(물론 정중한 일침) 오랜만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는 겁니다. 그 이상한 기분이 리듬을 찾으려고 애쓰게 만들었습니다. 누구 흉보려는 건 아니고 하고 싶은 말은 바로 '나는 아주 약한 유리멘탈'이로구나를 다시 실감했습니다. ㅋ
역시 카드는 그런 일이 있었구나하며 하루를 보여줍니다.
검 기사 : 상사 혹은 카드홍보사원이 기사로 보입니다. 피할 수 있었는데ㅋ... 빠르게 치고 나가는 통에 못피했습니다. ㅋㅋ
펜타클 6 : 화장실을 수리해주려고 합니다. 오래되었기도 하고, 어디에 맡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팡이 7 : 허둥지둥 마감을 쳐내야하는 날이었습니다. 딱 그림 속 청년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아직 오늘의 미션이 끝나지 않았는데, 저녁에는 집 근처로 손님이 오신다고 합니다. 어쩌나 나가고 싶은데, 축하할 일이라 나가서 얘기하고 싶은데, 그랬다가는 오늘안에 못 끝내는 건 당연하고, 내일 피곤에 쩔어서 골골 할텐데 싶었습니다.
마침 오늘의 조언카드로 뽑은 검 4 카드를 보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검 4 : 아... 나가지 말고 마무리하고 쉬어야겠다!! 결정하고, 전화로 축하를 전했습니다. 그러고도 밤 12시까지 꼼짝없이 꽉 채워 간신히 마감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ㅋ
오늘도 충분히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더욱 감사합니다.
스스로 운명을 바꾸는 법을 알려드릴 수 있는 포스팅을 이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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