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칼럼

타로명상

taro_schan (special chance) 2020. 7. 10. 23:25

#타로명상 

#타로카드배우기

 

타로카드가 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 글에서 드릴만한 게 없습니다. 타로카드를 도구로 보실만한 분은 활용해보실만한 팁을 챙겨보실 수 있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타로카드를 뽑고 가만히 보고 있자면 먼저 조심스럽습니다. 눈 앞의 카드가 어떤 얘기를 해주려는건지 알쏭달쏭하기도 합니다. 평소에 타로카드를 앞에 두고 명상을 지속하다보면 타로카드의 다양한 조언을 놓치지 않고, 챙겨보실 수 있는 내공이 길러집니다. 어느 점집 가서 묻지 않아도 자신과 깊은 대화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실 수 있습니다. 

정신이완의 명상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내면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자 하신다면 평소에 다음의 방법으로 명상을 하시고, 타로카드를 한 장 뽑고 카드의 느낌을 읽어보십시오.


 

매일 10분 명상방법

  1. 최소한 5~10분 정도 방해받지 않는 장소에서 앉거나 누워봅니다. 전화기는 꺼둡니다. 편안한 상태로 호흡을 몇 번하고, 긴장을 풀어 몸을 이완시킵니다. 앉을 경우 등을 바로 세우고, 가능하면 가부좌로 앉으며,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무릎위에 놓고 눈을 감습니다.
  2. 발을 둘러싼 아름답고 따뜻한 황금빛 구체를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심상 능력이 뛰어나시면 황금빛 구체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황금빛 구체가 발에서 머물고 따뜻하게 해주고 있음을 생각합니다.
  3. 이 빛이 다리위로 올라옵니다. 황금빛이 발에서부터 위쪽으로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훑고 지나갑니다. 지나는 곳마다 평화와 이완을 느낍니다. 다소 불편하거나 긴장이 느껴지는 신체 부분이 있다면 이 빛이 머물게 하여 따뜻하게 해주면 긴장을 사라질 것입니다.
  4. 황금빛을 다리, 배, 가슴, 팔, 목, 얼굴, 이마까지 올려보내는 심상을 합니다. 그 상태로 깊은 이완을 하면서 잠시 머무릅니다. 
  5. 깊은 이완상태에서 빠져나오려 한다면 준비가 되었을 때 세 번의 심호흡을 하면서 몸으로 들어오는 에너지와 생명을 느껴봅니다.
  6. 명상의 경험을 명상 노트에 기록합니다.
 
이 모든 단계를 매일 한번 이상씩 하면서 내면의 근육을 키워보세요.  
명상을 하신 후 타로카드 한 장뽑기로 자신의 에너지를 체크해봅니다. 타로카드가 보여주는 드라마를 읽어주세요.
명상의 경험과 데일리 카드를 기록해두면 카드에 대한 내공이 깊어질수록 읽는 수준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타로카드를 소장하여 명상하시면 좋습니다. 

루 해가 뜨고, 하루 해가 지고, 

아이가 커가는 평화롭고 신비로운 지구를 지금 앉은 자리에서 명상을 통해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난다마르가명상요가협회를 알게 되어 명상여행과 생활 속 명상을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아난다마르가명상요가협회는 인도에 본부를 두고 각 나라의 출가한 분들(다다, 디디)이 전 세계 아난다마르가센터에서 요가지도를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명상모임이 있을 때는 명상후 채식을 합니다. 대전모임에서.

매일 규칙적인 생활과 채식, 명상을 하다보면 내 몸이 정말! 우주로구나를 느낍니다. 우리안에 있는 영성과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보면 지극한 행복이 그 안에 있다라는 느낌으로 충만해집니다. 물질로 Flex해 본 적은 없지만 그것보다 더 기쁜 감정을 느꼈습니다. 무언가를 채우는 기쁨은 끝이 없는 욕망을 만들고, 비우는 기쁨은 끝이 어딘지 모를 자유와 행복감을 주는 듯 합니다. 

내 몸이 우주로구나!를 느꼈을 때의 첫 체험을 살짝 풀어보겠습니다. 발리에 있는 명상캠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명상캠프에 들어간지 2주정도 되었을 겁니다. 그날도 새벽 4시30분 기상후 명상, 채식, 약간의 노동,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명상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요함속에 명상이 진행되었는데, 제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움직이는데로 따라가니 특정 요가자세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물고기자세'였고, 그 상태로 명상이 끝나는 시간까지 마음 한편으로 '이게 뭐지?'라며 놀랍기도 했고, 몸에서 느껴지는 변화의 신비로움에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느낌은 내 몸이 자석이고, 북극과 남극을 회전하는 자기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날의 달도 중요한데, 보름달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테라피요가'

 

다른 것에 신경을 끄고, 명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더욱 몰입이 잘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지구를 느꼈던 놀라운 체험이었습니다. 그 뒤엔 일상에서 채식을 유지하지 못했고,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명상을 했던 경험은 타로카드와 호흡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명상은 정신건강에 좋고, 흔들리는 자신을 다시 일으켜세우는 데 좋습니다. 하루중 10분의 고요한 시간으로 내면의 근력을 꾸준히 키워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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