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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꿈 해몽 – 아들의 백허그 장난에 묶여 꼼짝도 할 수가 없게 되자 크게 화를 냈었던 이유

오늘 새벽에 꾼 꿈이 좀 묘했다. 어렸을 때부터 서로 장난을 곧잘 치고 스킨쉽이 남달랐지만 어쩌다 그 경계가 지나쳐 서로 급 삐지거나 서먹해졌다가 곧잘 풀어지기도 자주 했었던 다 큰 아들 녀석이랑 무슨 일로 티키타카를 하다가 아들 녀석이 장난스럽게 뒤에서 나를 꼭 껴안는 바람에 완전 꼼짝을 할 수가 없어 처음엔 그만하자고 달래도 보다가 장난으로 시작했던 아들의 백허그가 너무 답답해 이제 그만 놓아달라고 사정도 하다가 있는 힘껏 빠져나오려고 애를 쓰다 점점 목소리도 커지고 급기야 화가 머리 끝까지 나는 바람에 폭발해 버려 이성을 잃고 헐크가 되어가다가 그만 잔뜩 가위 눌린 듯한 꿈에서 깨고 보니 혼자 옆으로 팔장을 끼고 누운 채 잠이 들어 잠결에는 도저히 옴짝 달싹을 할 수도 없는 자세로 자다가 그렇게 양..

타로칼럼 2024.07.18

타로카드 꿈 해몽- 네 잎 클로버 한다발을 아버지로부터 받는 꿈을 꾸었는데.....

며칠 전 꿈을 꾸었습니다. 돌아가신지 올해로 만 31년째 되는 해이기도 하고, 올해로 제가 아버님이 돌아가실 때 나이가 되는 해이기도 해서 가끔 아버지 생각을 종종 했었고, 최근에도 온라인 논어 공부 3주차 숙제로 1. 나에게 정말로 큰 인생의 배움을 안겨주었던 사람을 떠올려보고, 그에게 내가 배운 것들은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기와 2. 그 사람의 인생을 한번 떠올려보고 공자님처럼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구나 - 나만의 인물평을 한번 만들어보기가 있어 돌아가신지 3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아버지의 생년월일을 가지고 만세력으로 아버지의 사주와 나의 사주를 비교해보며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 보기도 해서 그랬는지 일주을 전쯤 불쑥 아버님께서 제 꿈 속에 찾아오셔서 제 기억으로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월..

타로칼럼 2024.07.18

내 고민의 시작은 나 자신 - 타로소울카드(소울 넘버)

타로 카드로 상담을 하기 전에 자신의 질문에 대해 한번 의심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내 고민의 시작은 나 자신’이라는 전제하에 “나”를 이해해 볼 수 있는 도구로 활용가능한 것이 “타로소울카드(소울 넘버)라고 생각한다. 철저히 내 시점으로 바라본 타인들을 이해하면서 점차 내 고민에 대해서도 납득해가는 과정이 타로카드 상담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긴 하지만 타로소울카드(소울 넘버)는 정해진 답이 아니라 오히려 관계 속에서 꾸준히 진화해야 하는 프로그램에 더 가깝다. 타로소울카드(소울 넘버)를 통해 나와 상대방의 시점을 이해하면 앞으로 어떻게 상대와 마주할지를 가늠할 수 있다.

타로칼럼 2024.07.16

타로를 먼저 볼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 좀 더 솔직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무엇을 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무언가를 얻으면 행복해질 거다라고 하는 막연한 생각에 대해 이제 “그걸 얻으면 어떻게 쓸려고 하는가”에 대해서도 좀 더 솔직하게 나와 나 자신에게 털어놓고, 속 깊은 내밀한 대화를 먼저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우리는 먹고 사는 게 좋아지면, 형편이 좀 나아지면, 뭔가 강해지면, 뭘 얻게 되면 행복해 질 거라고 막연하게 굳게 믿고 죽어라고 열심히 달려왔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나라가 이제 이만한 경제력과 의식수준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가 없는 것 같다 저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노력해서 말 잘하고, 일 잘하고, 사회적 재능까지 갖추었지만 그것을 가지고 무엇..

타로칼럼 2024.07.15

What is Soul Card?

타로소울카드라는 게 도대체 뭘까요? 사람을 마차에 한번 비유해 본다면 마차라고 하는 피지컬, 육체가 있고, 이 마차(육체)를 끌고 가는 말 이모션 감정, 감성, 욕구, 욕망이 있으며 말(육체)과 마차(욕망)가 저 하고픈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욕망 대로 움직이다 보면 마차(육체)가 상하고 망가지기 때문에 사람이 제대로 사는 건 마부가 말고삐를 쥐고 말과 마차를 제대로 컨트롤을 해줘야 해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의지(Will)가 있어야 하고 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해서 마부 마음 대로 여기 저기 다 다니는 게 아니라 그 마차에 탈 손님이 있어야 비로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거라서 이 손님을 기다리는데 이 몸(마차)과 감정(말)과 이성(마부)을 적정한 곳으로 옮겨다 줄 꿈, 영혼, 이상..

타로칼럼 2024.07.14

타로소울넘버의 이해 - 이 상태의 나라도 충분히 괜찮다

우리가 ‘무언가’ 되고 싶거나 ‘무엇을’ 하고 싶거나 ‘무엇이’ 갖고 싶다면,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1번부터 9번까지의 타로쏘울넘버는 각 수를 수비학적으로 이해하면 해당 쏘울넘버의 “역량”을 알 수 있고, 그 수에 해당하는 타로카드를 보면 그 쏘울넘버의 “역할”이 드러난다. 또한 1번부터 9번까지의 타로쏘울넘버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협업할 수 있는 그들만의 고유의 역할이며, 각자의 선의에 따라 타인을 돕는 행동방식이다. 각 번호들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어떤 역량을 발휘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나의 메이저 쏘울카드로부터 파생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고민들에 기준점을 제공해주는 것이 4종의 마이너 쏘울카드라고 할 수 있다. 각각의 쏘울넘버는 다른 쏘울넘버들..

타로칼럼 2024.07.11

타로소울넘버는 그 사람의 성격이 아니다.

타로소울넘버는 나를 이해하는 수이기도 하지만 타인을 알려주는 수이기도 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타로소울넘버를 보기도 하지만, 남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타로소울넘버를 알려는 경우도 많다. 그게 적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부모나 자식이든 말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타로소울넘버를 알면 그 사람을 손쉽게 유형화해서 판단할 수 있을 거라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타로소울넘버를 “성격”으로 받아들이면, 지나치게 일반화하게 되고,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적절히 설명하기가 어려워진다. 누구나 연애를 하면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강자 앞에선 약해지고 약자앞에서는 우월감을 느낀다. 인간의 이런 행동과 심리는 어떤 한 개인만의 고유한 성격이 아니고, 누구나 상황에 따라 반응하며 계속 변하기 때문에 성격은..

타로칼럼 2024.07.10

타로나 사주명리, 동의보감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 ‘자기 삶의 연구자 / 박노해’

내가 나 자신을 연구하지 않으면 다른 자들이 나를 연구한다네 시장의 전문가와 지식장사꾼들이 나를 소비자로 시청자로 유권자로 내 꿈과 심리까지 연구해 써먹는다네 우리 모두는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어야 한다네 내 모든 행위가 CCTV에 찍히고 전자결제의 통신기록으로 체크되듯 내 가슴과 뇌에는 나를 연구하는 저들의 첨단 생체인식 센서가 박혀있어 내가 삶에서 한눈팔고 따라가는 순간 삶은 창백하게 빠져나가고 만나네 타로나 사주명리, 동의보감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기 위함이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에 너무나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 ​ 디지털 자본주의는 개개인의 미시적인 욕망까지 연구해서 상품을 소비하게 만든다. ​ 남들과 비교해 기준에 못 미치면 열등감을 느끼고 물..

타로칼럼 2024.07.09

타로카드 쏘드 6번 리딩과 논어 공야장편 - ‘道不行이라 承桴하여 浮于海’에서 ‘바다를 건넌다’는 것의 의미

子曰 道不行이라 承桴하여 浮于海호리니 從我者는 其由與인저 위의 첫 문장 중에서 浮于海라고 하는 대목에서 타로카드 쏘드 6번카드가 퍼뜩 떠올랐었다. 공자님 스스로 자신의 방법이 행해지지 앟으니까 뗏목을 띄워서 타고 바다로 나가볼까 하는 대목인데 ‘바다로 나간다’ ‘물을 건넌다’라고 하는 것은 물을 중심으로 이쪽에서 저쪽으로 다른 세계로 건너가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세상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으로 건너갈 때 나를 따를 사람은 아마도 자로가 아닐까“ 하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내가 주도적으로 새로운 다른 곳으로 가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나를 안전하고 잔잔한 곳으로 데려다주었으면 하는 것인지를 볼 수 있는 타로 카드로서의 의미를 좀 더 깊게 리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타로칼럼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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