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해석

2번 여사제, 이중성에 대한 조언

taro_schan (special chance) 2020. 7. 9. 23:46


차분하게.... 

헛....

설명이 먼저 필요한 게 아닙니다.

카드를 보시고, 느낌을 따라가 보실래요?

그림에서 표현된 소재도 하나씩 살펴보구요.


2번 여사제

이 분은 세상의 온갖 혼란과 대립속에서 굳건히 높은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스스로의 욕망을 드러내지 않고, 차분하고 도도한 듯 보이는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석류는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석류장막 뒤의 바다도 눈여겨 봐주세요. 바다의 깊이 만큼 여사제의 욕구 또한 깊을 것 같습니다. 손에 든 토라 경전은 지성미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여사제의 카드에서는 이중성의 상징을 곳곳에 쓰고 있습니다. 보름달 vs 초승달, black vs white, 여사제는 이브인 동시에 마리아를 유추해보게 됩니다. 세상에는 빛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빛이 있다면 그림자가 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내가 있다면 이면에는 열등감을 느끼는 내가 있습니다. 이면의 그림자까지 수용해보라는 그래서 내면의 욕망을 살펴보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숫자 2는 1의 분리이자, 결합입니다. 역시나 이중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가족중에 2번 여사제가 솔(Soul) 카드인 경우가 있습니다. 특징을 풀자면, 지적입니다, 여성적입니다, 외향적으로 보여 남들과 잘 어울리지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건 아닙니다.

2번 여사제 카드를 보면 욕망을 드러내지 않고, 지적으로 판단하는 모습을 존중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일이 몰린 날이라 여사제에 대해 더 소개해보고 싶지만 머리가 띵해오는 것이 쉬어야겠습니다. 


제 글이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공감과 댓글 남겨주세요.

궁금한 점 댓글로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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