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웨이트타로
#피라미드배열법 으로 제가 시작한 일을 생각하면서 뽑았습니다.
삼각형 2개 위, 아래에 꼭지점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배열법은 무의식(영적인 영역)과 의식의 영역에서 알려주는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타로카드가 무의식의 메세지를 시각화해서 보는 것이라 적절한 고정배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정배열법은 각 위치에 해당하는 주제가 있습니다. 주제라는 것은 카드의 메세지 방향입니다.
카드 먼저 감상해보겠습니다. 여러 장의 카드를 뽑은 후 직관적으로 오는 느낌들을 따라가 봅니다. 지팡이가 보이고, 펜타클도 있고, 메이저 카드도 많이 나왔네요.(빨간색으로 표시한 숫자의 3, 4, 6, 7번이 메이저카드입니다.)
각 카드 위치의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영적인 영역 - 8번 지팡이
2. 더 깊은 영적인 영역 - 10번 펜타클
3. 영적인 충고 - 3번 여황제
4. 무의식적 열망 - 6번 연인
5. 의식적 열망 - 컵의 여왕
6. 실제적 충고 - 16번 탑
7. 최종적인 결과 - 18번 달
▒ 셀프 리딩
쏟아지는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가족들과 풍요롭게 잘 살고 싶어하는군요. 그렇게 하면 원하는 풍요속에 많은 능력을 갖추게 될 테니 능력과 실력을 갖추어 나가세요. 사랑을 키워 온전히 지키고 싶으시군요. 쏟아지는 일들을 열심히 하지 않고, 그것을 벗어나게 되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게 될 거예요. 즉, 그것을 벗어나고 싶다면 각오가 필요해요.
▒ 소감 - 느낌이 확 오는 카드
실제적 충고에서 16번 탑카드가 나왔습니다. 16번 탑카드는 외적인 요인에 의해 일이 중단되거나 벗어나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충고라고 하는 주제에 맞춰 해석을 하면 '벗어나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탑안에 있다가는 벼락맞으니 달리 살 길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제가 요즘 퇴사를 놓고 고민이 많습니다. 고민의 이유는 현실적인 것 때문이죠. 그것을 덮고 퇴사를 했을 때 예상데로라면 18번 달 카드와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될 겁니다. '알수없음'이죠. 미지의 세계가 새벽 어스름에 갇혀서 보이지 않죠. 시간이 지나면 해가 뜨긴 할 겁니다. 시간적으로 얼마나 걸릴지의 문제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숨은 재주가 온 세상에 드러날 것이라는 암시도 있어서 ... 예... 나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이 충고를 받아들여 퇴사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쭉 가면서 다음 기회를 찾을지는 전적으로 질문하는 사람의 선택이라는 건 겁니다. 제 오래된 패턴으로 보자면 호기심 나는 건 저지르고 그 자체에서 오는 쾌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헤매지만 길을 찾아가긴 합니다. 오래된 패턴속에서 달라진 점은 성과를 금전적으로 증명하고 싶다는 욕심과 목표가 있다는 점은 매우매우 다릅니다.
오늘도 셀프타로 해봤습니다.
타로는 셀프도 재밌고, 누구와도 재밌습니다.
제가 셀프타로를 하는 걸 읽다보면 하나씩 카드의 뜻과 느낌이 다가가고, 실전을 통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내용이 도움 되신다면 공감, 댓글 남겨주세요. 질문도 좋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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