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해석 40

17번 별, 나를 꿈꾸게 하는

0번 바보카드의 여행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바보는 15번 악마를 만나고 무언가에 꽂혀 있다가, 16번 탑에서 쫓겨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고난의 시간이 지나 보상이라도 받 듯 17번 별 카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17번 별 카드속의 여인은 양동이를 손에 쥐고 대지와 호수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물이 마음, 감정, 정신을 상징하는데 물을 끊임없이 주어 마음을 비옥하게 하고 성취, 마음의 평화, 정신적인 안정에 들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지는 물질의 세계를 상징하는데, 이 역시 끊임없이 물을 대는 정성으로 비옥해집니다. 17번 별 카드속의 여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인해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발상을 할 수 있습니다. 물, 대지를 끊임없이 비옥하게 만드는..

타로카드해석 2020.07.30

16번 탑, 뛰어내려야 삽니다

16번 탑카드에는 번개가 탑의 꼭대기를 내리쳐서 불이 나고, 부서지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탑은 남녀가 살던 집이었나본데 번개가 내리치는 바람에 뛰어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 안에 있으면 불에 타 죽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뛰어내려야 살 수 있습니다. 16번 탑카드의 남녀가 뛰어내리고 싶어서 선택을 한 것은 아닙니다. 상황이 그렇게 몰아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카드는 외부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집, 직장, 모임 등 어떤 곳에서 나오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0번 바보가 16번 탑카드를 만나기전 15번 악마 카드를 만났는데 마음을 앗아간 매력적인 무엇에 이제는 탈출을 해야 할 때가 된 것이기도 합니다. 항상 긍정적이면 좋겠습니다. 타로카드를 보지 않았더라면 ..

타로카드해석 2020.07.29

15번 악마, 빠져드는 매력

영혼의 다시 태어남을(13번 죽음) 통해 미묘한 중간 지점의 균형 찾는 법을 알게 된(14번 절제) 바보가 이번부터는 초의식의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만나게 됩니다. 15번 악마 카드를 보면 이름도 악마요 뿔과 날개 달린 무시무시한 것이 남녀를 붙잡아두고 있는 모습에 흠칫 합니다. 구도는 6번 연인 카드와 비슷합니다. 천사가 악마로 바뀌고, 배경이 컴컴한 것 등 다른 점이 많지만, 삼각구도가 같습니다. 악마의 유혹!! 남녀는 쇠사슬에 묶인 듯 보이지만 마음 먹으면 풀어낼 수 있을 정도로 느슨합니다. 악마가 자신을 가두고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내가 원해서 묶여 있는 것입니다. 악마는 무엇을 줄 듯 포스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악마의 강한 매력, 고됨보다는 악마가 무언가를 줄 것 같다는 희망이 고..

타로카드해석 2020.07.28

14번 절제, 균형을 아는 자

바보는 13번 죽음 카드를 만나보니 이제는 사는 게 뭔지 다른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죽을 일을 한번 겪고 나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다시 태어났다고 볼 수 있을만큼 자기 삶의 변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일에 흥분하여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줄어들고, 절제하는 능력이 성장합니다. 14번 절제 카드에서 보이는 미카엘 천사(천사의 우두머리)는 한쪽 발은 돌 위에, 한쪽 발은 강 위에 담겨 있습니다. 두 개의 컵은 물의 온도와 양을 적절한 지점을 찾으려고 옮겨 담고 있습니다. 절제함을 통해 조화 혹은 통제를 만들기 위해 눈을 감고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천사의 뒷편에는 길이 보이고, 끝에 왕관이 반짝입니다. 절제력이 상황을 통제하고, 여러가지 갈등과 감정의 조화..

타로카드해석 2020.07.27

13번 죽음, 너를 버리고 다시 태어나라

안녕하세요. 메이저카드중 13번 DEATH 죽음을 만날 차례가 되었어요. 직관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 카드를 보면 '헉' 소리가 나와요. 흰 장미가 있는 검은 깃발에 해골을 한 흑기사, 빨간 눈에 미소가 잔인한 느낌의 백마, 쓰러진 왕, 외면하는 소녀, 철부지 동생,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듯 두 손을 내밀고 있는 교황을 보자면 마치 영화에서 봤던 무자비하게 쳐들어 온 적군에게 항복하는 장면같아요. 이 카드는 육체적인 죽음보다 정신적인 죽음, 그리고 다시 태어남을 얘기하고 있어요. 사실, 암이라든지 큰 병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나오긴 해요. 육체적인 죽음과 무관한 경우에는 정신적인 재생을 얘기해줍니다. 무시무시한 해골기사는 종전에 하던데로 하지 말 것이며, 방법을 바꿔서 다르게 행해봐라는 조언을 해주죠. 그러..

타로카드해석 2020.07.25

12번 매달린 사람, 기꺼이 희생 그리고...

안녕하세요메이저카드 22장에서 11번까지 반을 지나왔어요. 메이저카드의 이야기는 0번 바보가 여행을 하면서 겪는 스토리속에 만나는 인물과 스토리로 이해하면 전체 흐름을 익히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메이저카드는 인생의 중요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배우고, 성장하고, 사랑하고, 고독하고, 전진하고, 양심에 비추어 사는 등 인생을 놓고 경험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오늘은 12번 매달린 사람입니다.12는 1+2=3의 수로 파악할 수 있어요. 3은 기초가 되는 안정으로 최초의 완성을 알리는 숫자예요.매달린 남자는 본인이 기꺼이 선택한 것이에요. 희생적인 마음이죠. 그것을 응원하는 T자형의 타우 십자가에는 초록잎이 싱그럽게 돋아나있어요. 빨간 레깅스에 부드러워 보이는 셔츠를 입은 매달린..

타로카드해석 2020.07.22

11번 정의, 판결을 내리노라

안녕하세요! #메이저카드 읽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카드는 유니버셜웨이트타로카드 에서 인생의 생로병사, 흥망성쇄의 굵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카드입니다. 0번 바보는 인생이라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타로카드는 바보의 여행을 메이저타로 카드속의 존재와 이미지들로 꽉 채워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하나씩 들어보시겠습니다. ▒ 지난 스토리) 바보의 인생여행 드라마 0번바보 는 여행을 시작하고, 1번마법사 를 만나 세상은 마치 마법과 같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바보의 내적 능력을(흙, 바람, 물, 불) 단련하고 사용하여 살아갈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2번여사제 는 바보에게 지적인 모습으로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 않으니 이성적으로 헤쳐갈 것을 이야기해줬습니다. 그..

타로카드해석 2020.07.21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이것이 운명이다

안녕하세요 ^^유니버셜웨이트타로의 메이저카드 읽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오늘은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입니다. 그림을 감상해보겠습니다. 카드의 중심에 큰 수레바퀴가 있습니다. 바퀴에 붙은 빨간 여우(야누비스)가 숨어 바퀴의 회전을 막으려는 듯 합니다. 카드의 구석 꼭지에는 천사, 독수리, 사자, 황소가 책을 펴고 있습니다. ▒ 운명의 수레바퀴가 말해주는 인생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인생은 돌고 돈다. 성공했다고, 실패했다고 마냥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성공했다면 당연하게 여기지말며 충분히 감사하면서 다음을 대비하고, 실패했다고 생각되면 변화에 필요한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나자. 그러면 성공의 순간의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2. 운명에 변화가 찾아온다.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받아들여..

타로카드해석 2020.07.20

9번 은둔자, 멀리가기 위한 고독

안녕하세요유니버셜 웨이트 타로카드의 메이저 카드 읽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카드는 0번바보로 시작해서 21번 세계카드까지 있으며, 각 카드마다 살아가면서 겪는 큰 주제들을 담고 보여줍니다.오늘은 9번 은둔자 카드입니다.육각형의 별인 들어있는 등과 길고 노란 지팡이를 든 노인이 고개를 숙여 발아래를 고개 숙여 보고 있습니다. 긴 옷, 흰 산, 어두지는 푸른빛의 하늘이 고요함을 더욱 깊게 보여줍니다.상징물 해석하기육각형 별 : 다윗의 별, 신성이 인도하는 길회색 옷 : 침묵, 빛과 어둠의 경계흰 수염 : 연륜을 짐작할 수 있음, 관심이 외모보다 정신에 있음 키워드로 풀어보기내적으로 성찰하는, 물러나 생각하는, 은둔하는, 지혜가 많은, 조심스러운 길, 정신적인 사랑, 돈에 관심이 없는, 무소유의, 수도자..

타로카드해석 2020.07.19

8번 힘, 내 안에 사자를 다스린다

안녕하세요.8번 힘 카드를 감상해보겠습니다. 흰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무슨 힘이 있어서 정글의 왕 사자를 맨손으로 강아지 다루듯이 하고 있을까요? 사자는 꼼짝없이 여인의 손에 녹아서 모든 걸 맡기고 있는 모습니다. 사자를 다룰 줄 아는 여인에게는 어떤 내공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여인은 사자를 한없이 온순해지게 다루는 일을 끊임없이 해왔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사자를 다룰 줄 아는 힘이 여인에게는 있습니다. 여인은 부드럽게 사자를 다루어 자신이 마음 먹은데로 머리위에 무한대 표시처럼 한계가 없이 활용할 것입니다. 사자는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할 때 판을 뒤엎을만한 그 무엇입니다. 그 무엇은 내적 혹은 외적인 방해물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 카드는 내외부의 어떤 상황에도 우리의 내적인 힘..

타로카드해석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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