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소울카드라는 게 도대체 뭘까요?
사람을 마차에 한번 비유해 본다면
마차라고 하는 피지컬, 육체가 있고,
이 마차(육체)를 끌고 가는 말 이모션 감정, 감성, 욕구, 욕망이 있으며
말(육체)과 마차(욕망)가 저 하고픈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욕망 대로 움직이다 보면 마차(육체)가 상하고 망가지기 때문에 사람이 제대로 사는 건
마부가 말고삐를 쥐고 말과 마차를 제대로 컨트롤을 해줘야 해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이성적인 사고와 의지(Will)가 있어야 하고
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해서 마부 마음 대로 여기 저기 다 다니는 게 아니라
그 마차에 탈 손님이 있어야 비로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거라서 이 손님을 기다리는데 이 몸(마차)과 감정(말)과 이성(마부)을 적정한 곳으로 옮겨다 줄 꿈, 영혼, 이상적인 것이 바로 손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네 가지 요소가 모두 갖추어졌을 때에야
비로서 온전한 인간으로서 작동이 시작되는 것이다.
마부(이성)가 알아서 어딜 가는 것이 아니라 손님 즉 이상, 꿈, 영혼이 들어와서 ‘어디(목적지)로 갑시다’ 라고 해야 비로소 움직일 수 있다.
그게 바로 우리의 양력 생년월일을 통해 나온
영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타로소울카드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가 필요하다.
단순히 MBTI나 애니어그램, 심리적성 테스트처럼
그 결과가 나랑 맞냐 안맞냐만으로 지극히 단순화해서
내가 보고 듣고 싶은 것만 골라 보고 듣고,
뭔가 좀 맞다고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골라 보고 듣고
나머지는 나랑 무슨 상관이야 하고 버려버리면 그만이 아니다.
타로 소울카드를 통해 나를 좀 더 차분히 들여다 보면서
내 안의 나와 밖으로 보여지는 내가 나라고 믿고 있는
나와의 관계는 좀 어떤지 잘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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