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해석

컵 4번, 쫌 귀찮지만

taro_schan (special chance) 2020. 8. 11. 08:12

안녕하세요~ 타로스텔라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연일 비가 오다보니 비 피해가 물질적, 정신적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쨍쨍한 햇살이 반갑고, 감사하고, 그리운 아침입니다. 

 

마이너카드의 컵 10장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마이너카드는 카드의 숫자, 상징(슈트), 그림의 이미지를 감상하면 카드를 읽는 것이 쉽습니다. 


컵은 마음, 관계를 기본으로 확장해석이 됩니다. 예를 들면 마음이 들어온다, 보여준다 즉 제안이나 청혼을 받는다 혹은 내가 제안을 하거나 청혼을 한다입니다. 

 

컵 4번의 그림을 보면 구름속에서 나온 손이 컵을 내밀어 앉아있는 사람에게 주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람은 팔짱을 낀 채 좀 삐진건지 지루하다는건지 받으려는 리액션이 없네요.  

 

컵 4

수비학적으로 4번은 선 4개가 만나 사각형을 만드는 모양을 보여주듯 질서, 통제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통제안에 두려는 성질, 질서가 잡히는 4번입니다. 그래서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안정성을 추구하다보면 권태로운 때가 오기도 합니다. 질서-통제-안정성-권태로 이어지는 상황을 4번이 말해주는 것입니다.

 

누군가 제안을 하고 있는데 관심이 없네요. 지금 마음쓰고 있는 것 이상으로 원하지 않는군요. 지금 나를 향해 내민 손이 나에게 기회를 말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우울해서 그런지, 이제 좀 한가롭게 지내고 싶은지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기회가 사라지기전에 잠시 쉬었다가 일어나볼래요? 그러기 싫다구요? 네, 괜찮아요. 한없이 게으르고 싶어질 때도 있죠. 


타로카드의 장점은 나를 읽는 과정을 통해 수용받는 느낌을 갖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각자의 스타일과 경험치에 따라 힘든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의 해답은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문제해결력을 발휘하려면 먼저 이해받거나 수용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인정을 받는 과정이 됩니다. 

 

나를 수용해주고 이해해주는 것 타로카드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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