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정해져 있어서 내가 어쩌지 못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제 얘기가 이상하게 들리실 거예요. 그리고 본인의 기분이나 감정을 컨트롤해 본 경험이 없는 분이라면 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나지 분들은 그저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이럴 때 있으셨나요? 간밤에 나쁜 꿈을 꾸었어요. 정확히 스토리가 기억은 안나지만 큰 물난리가 나서 도로에 많은 것이 싹 휩쓸려갔어요. 길에 세워둔 우리집 차도 쓸려갔어요. 우습게도 차 안에 실어둔 고급정장이 더 아쉬웠어요. 뒤죽박죽인 내용중 생각나는 건 숨어 다니기도 하고, 나체의 외국인들과 산모를 보고 화들짝 놀라기도 하고... 좋은 느낌보다는 이건 뭐지?? 하는 꿈을 꿨죠. 잠도 오래 잤는데, 몸도 찌부둥합니다. 어쩌죠? 기..